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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회사로 변신

2018.06.21
국산 소프트웨어(SW) 업계는 외산 일색인 국내 IT 시장에서의 편견과 후발주자라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내공을 쌓으며 시장 친화적인 솔루션으로 혁신해 왔다. 최근 외산 제품의 윈백(Win-back) 사례도 꾸준히 생겨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도 서서히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국산SW의 해외 수출액은 70억달러를 넘기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디지털데일리는 창간 13주년을 맞아 시장경쟁력을 확보한 ‘강한 국산SW 업체’ 10곳의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지난 2003년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기업으로 출범한 이후 외산 ERP가 점령한 국내 시장에서 독자 기술력을 확보하며 성장해 왔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2056억원, 영업이익 517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연간 실적을 달성하며 국내 SW 업계 최초 연 매출 2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특히 최근 3년 동안 외산 ERP를 사용하던 기업 60곳 이상을 자사의 고객사로 돌려세웠다는 설명이다. 성능과 확장성, 체계적인 사후관리와 비용 효율성 확보 등을 외산 대비 강점으로 꼽는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IDC가 2016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은 전세계 ERP 시장 강자인 독일SW기업 SAP에 이어 매출액 기준 국내 ERP 시장에서 18.5%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매출액이 아닌 보급률(고객사 수) 기준으로는 중소기업 11만 곳, 중견 및 대기업 1만9000곳을 확보하며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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